수출·투자 회복세지만 내수 회복 더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고 같은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7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진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