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8명 증가한 11만211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이다. 전날 국내 발생 확진자도 지난 1월7일 832명을 기록한 후 97일 만에 7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서울 217명, 경기 224명, 부산 54명, 인천 17명, 충북 20명, 경남 24명, 강원 18명, 대구 18명, 세종 3명, 울산 21명, 충남 4명, 대전 10명, 경북 19명, 광주4명, 전남1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진단 검사를 권고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현재 수도권 3개 시·도 외에 부산, 대전, 전북 전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남 순천, 경남 진주, 경남 거제 등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