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청주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교 내 감염과 가족간 n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주 모 대학교 학생 2명이 같은 학교 학생(안동시 226번)을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창원시 확진자의 40대 직장 동료가 지난 12일 확진된 데 이어 그의 배우자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확진된 70대의 배우자와 10대 미만 손주도 n차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흥덕구에 사는 60대는 지난 11일부터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을 역학 조사 중이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67명, 충북은 236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