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는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094명(해외유입 170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한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사업장 및 남구 종교시설 관련 n차 접촉자다.
현재까지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 남구 종교시설은 11명이다.
또한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 관련 7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망자도 1명도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2월23일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대구의료원에 격리 중 같은 달 25일 확진됐다. 사망원인은 폐렴 악화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7명,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15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88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