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영업익 1조729억, 전년비 134.2% ↑
영업이익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기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포스코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한 1조55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2분기 이후 최대 기록이다.
동기간 매출은 15조9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4.2% 증가한 1조7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조8004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포스코의 이같은 실적은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확대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글로벌 철강재 가격은 중국산 감소로 지속적인 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