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1.88)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포인트(0.1%) 오른 3134.88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3시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9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기관은 3277억원, 389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5%), 화학(1.54%), 통신업(1.28%), 의약품(1.24%)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증권(-0.66%), 기계(-0.5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0.52%),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0.32%)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9%), 현대차(-1.09%), 삼성SDI(-1.21%), 기아차(-0.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9.39)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0년 9월14일(1020.70p) 이후 약 20년7개월여 만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기관이 362억원, 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1.6%), 씨젠(4.31%), 펄어비스(2.91%), 카카오게임즈(1.29%), 에코프로비엠(8.54%), SK머티리얼즈(3.78%)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