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접촉 8명, 경로불명 3명과 접촉자 1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는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 사례가 늘고, 감염경로가 불명한 확진자도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16명(해외유입 1명)이 추가 감염돼 시 누적 확진자는 9085명(해외유입 17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8명은 기존 일반 확진자 관련 접촉자다. 감염경로가 불명한 3명과 접촉자 1명도 이날 확진됐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5명, 지역 내외 7개 병원에 16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86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