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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 33.4% , 여당 소폭 상승 …국힘 39.4%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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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정평가 62.9% 역대 최고치 기록
국힘 출범 후 최고치 기록…민주 소폭 상승
대통령↓민주당↑…재보궐 이후 결집 효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후 첫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9.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4월1주차(5~9일)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내린 33.4%(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 이전 최저치였던 3월3주차 34.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62.9%(잘못하는 편 15.4%, 매우 잘못함 47.5%)로 이전 최고치인 3월4주차 62.5%를 뛰어넘었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차이는 29.5%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충청권(2.5%p↑)과 50대(5.4%p↑)·70대 이상(4.5%p↑), 열린민주당 지지층(6.7%p↑), 가정주부(2.5%p↑)· 자영업(1.5%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여성(1.8%p↑), 20대(6.1%p↑), 무당층(11.2%p↑), 중도층(1.7%p↑), 학생(4.4%p↑)· 사무직(3.7%p↑)· 노동직(2.7%p↑)에서 올랐다.

 

특히 전통적인 지지층인 호남권(3.5%p↑)과 40대(5.0%p↑)의 부정평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9.4%로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오른 30.4%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격차는 9.0%포인트로 국민의힘이 4주 연속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서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4·7재보궐 선거로 인한 일시적인 결집 효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재보궐 선거 이후 차기 대권 구도로 관심이 쏠리면서 그동안 대체로 연계돼 움직였던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분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밖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5%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 10.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해 진행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37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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