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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란 외무부 "韓총리 11~12일 이란 방문…동결된 70억달러 자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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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 외무부는 오는 11~12일 정세균 총리가 이란을 방문한다고 9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70억달러 규모 이란산 석유수출대금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9일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세균 총리가 오는 11~12일 한-이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정 총리의 방문은 전통적인 한국과 이란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절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 총리와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정 총리가 이란 방문 기간 중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 지도자 고문 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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