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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상장사 58%인 440개사 '전자투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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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위임장 제도 실시한 상장사 3곳 중 1곳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58%가 전자투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59개사의 정기주주총회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58%인 440개사 올해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또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57.2%인 434개사로 집계됐고, 전자위임장 제도를 실시한 회사는 31.2%인 237개사로 나타났다. 과반수가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독려하고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결권 행사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슈퍼 주총데이는 3월 넷째주 금요일인 지난달 26일로 나타났다. 236개사가 이날 정기 주총을 진행했다. 뒤이어 지난달 25일 98개사, 지난달 29일 88개사가 정기 주총을 상위 3일에 포함됐다. 전년 대비 상위 3일 집중도는 10.7%포인트 감소했다.

 

주주총회 소집통지 시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첨부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감사 시간 확보 등의 곤란함이 있었음에도 주주총회 개최 분산을 위한 상장회사의 상당한 노력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의결권 행사 기준일 변경을 통한 4월 주주총회를 예정한 회사가 2개사 등장하는 특이점도 있었다.

 

주주총회 개최 지역은 서울이 387개사(51.0%)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뒤이어 경기도 142개사(18.7%), 경상남도 40개사(5.3%), 부산광역시 29개사(3.8%), 충청남도 29개사(3.8%), 인천광역시 26개사(3.4%), 대구광역시 20개사(2.6%), 울산광역시 19개사(2.5%), 충청북도 14개사(1.8%)로 집계됐다.

 

재무제표의 승인, 임원 보수한도 승인 등 결산 등을 위해 매년 필수적으로 상정되는 안건을 제외한 올해 주요 상정 의안은'이사 선임의 건(694개사, 85.5%)'이었다.

 

조사대상 759개사 중 646개사(85.1%)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했으며 선임된 이사 수는 총 1867명(사내이사 966명, 사외이사 816명, 기타비상무이사 85명)으로 나타났다.

 

선임된 이사 1867명 중 신규선임은 809명(43.3%), 재선임은 1058명(56.7%)으로 집계됐다. 특히 선임된 사외이사 816명 중 과반수인 439명(53.8%)이 신규선임 됐는데 상법상 사외이사 연임제한 규정 신설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선임 이사 수 1867명(사내이사 966명, 사외이사 816명, 기타비상무이사 85명) 중 1759명(94.2%)이 남성, 108명(5.8%)이 여성으로 집계됐고, 이사를 선임한 회사 646개사 중 56개사(8.7%)가 여성 이사를 선임했다.

 

선임된 이사의 연령대는 50대(42.9%) → 60대(33.4%) → 40대(13.7%) → 70대(6.7%) → 30대(2.2%)→ 80대(1.0%)→20대(0.1%) 순으로 분포됐고, 선임된 사외이사 816명의 직업 중 상위 3개의 직업은 교수(28.0%), 기업인(18.8%), 변호사(11.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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