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 13∼20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 얼음 어는 곳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릉 등 강원 영동에는 오전에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진다. 일교차가 크고 낮에는 포근하며 대기질은 양호한 상태를 나타낸다.
수요일인 7일 퇴근길에는 맑고 다소 쌀쌀하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로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동은 흐리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
또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영서·경북 북동산지·전북 동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등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 남부에는 아침까지도 비가 약하게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8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서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전망이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