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차전지 공정 장비 제조 기업인 하나기술(299030)이 공시를 통해 100%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하나기술은 5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전날 대비 22.74%(24,900)원 오른 1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기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351만6971주,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총 727만9697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23일, 상장 예정일은 4월13일이다.
하나기술은 지난 2일 48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설비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실적 발표를 통해 2020년 매출액 880억 원, 영업손실 3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