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2.09 (목)

  • 흐림동두천 8.7℃
  • 구름많음강릉 13.2℃
  • 흐림서울 9.0℃
  • 흐림대전 10.1℃
  • 구름조금대구 10.9℃
  • 구름많음울산 13.7℃
  • 구름많음광주 12.2℃
  • 구름많음부산 15.9℃
  • 흐림고창 12.6℃
  • 흐림제주 13.7℃
  • 흐림강화 8.3℃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8.3℃
  • 흐림강진군 13.4℃
  • 구름많음경주시 13.8℃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자동차

자동차시민연합 “염화칼슘, 자동차 부식 원인… 겨울 가기 전 제거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강원도 일부 지역에 많게는 90㎝ 가까이 폭설이 내리면서 차들이 옴짝달싹 못 했다. 올겨울 전국 곳곳에 최강 한파와 잦은 폭설로 많은 양의 제설제가 도로에 뿌려지면서 표면이 약해지고 갈라진 도로로 빗물이 스며들어 곳곳이 푹 파이는 포트홀까지 생겨나고 있다.

 

자동차도 염화칼슘에 따른 부식 피해의 대상이다. 만약 눈길을 주행하고 지나치면 일단 부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이 가기 전 제거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한파와 폭설에 지친 자동차의 부식을 막는 예방법을 소개한다.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차량 정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서둘러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한다. 특히 염화칼슘에 따른 부식은 처음에는 하얀 가루가 묻은 것처럼 보이지만, 약 3개월 정도 지나면 붉은 녹으로 번지는 퍼짐 현상이 발생한다.

 

염화칼슘은 석회석이나 바닷물에서 추출하는 염류 물질이다. 자기보다 14배나 많은 양의 물기를 빨아들이고 낮은 습도, 온도에서도 수분을 흡수한다. 강한 제습력과 산성으로 눈이 녹은 물기를 머금게 되면서 부식의 원인이 된다.

 

순수한 물의 어는점은 0℃이지만, 불순물이 많이 들어갈수록 어는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눈 위에 제설제를 뿌리면 영하에서도 눈이 녹는다. 차량 하부, 휠은 물론이고 도장이 벗겨진 곳곳에 순식간에 부식이 진행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친환경 제설제는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스스로 녹는 조해성(潮解性)은 염화칼슘과 동등하고 지속적인 제설 효과가 있지만, 다소 비싸다. 폭설에는 수급, 비용 문제 때문에 부식도가 5배나 빠르지만, 탁월한 제설 효과가 있는 저렴한 중국산 공업용 염화칼슘까지 사용한다.

 

염화칼슘에 포함된 염소 성분은 철제 구조물, 아스팔트, 시멘트 등을 빠르게 부식시킨다. 자동차 하부에 염화칼슘이 포함된 눈이 붙게 되면 부식이 시작된다. 신차도 예외는 아니다. 출고 때 다소 차이는 있지만, 충격 흡수·배수를 위해 약 50여 개의 크고 작은 홀에 염화칼슘이 쌓이면 부식의 원인이 된다.

 

눈길 주행 시에는 되도록 이른 시간 안에 맑은 날 오후 하부 세차를 진행한 뒤 차체의 잔여 수분 제거를 위해 건조를 시키면 부식 예방이 된다.

 

세차는 염화칼슘이 묻은 뒤 바로 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고압의 물을 쏘아 하부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새 차나 언더코팅이 돼 있는 차량이라도 해도 눈이 온 뒤에는 세차해 주는 게 좋다. 언더코팅은 하부에 흡착시켜 방청하는 것으로 녹에 약한 금속을 모두 덮어 염화칼슘이나 기타 오염 물질로부터 하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만약 제설로 자동차가 염화칼슘에 노출됐다면 최대한 빨리, 늦어도 겨울이 가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부식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뒷바퀴를 둘러싼 쿼터 패널이다. 이어 앞바퀴를 둘러싼 프런트 펜더, 차량 하부, 문 아래쪽 사이드실 패널 순서로 부식이 발생한다. 부식 정비 시에는 가급적 신차 때와 동일성 유지를 위해 제작사 부품으로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중고차 시장에서 사고 차는 기피 대상이고 가격도 약 30% 정도 하락한다”며 “부식이 심해지면 사고 차로 취급돼 잔존 가치가 하락하면서 매매가 어려워져 안전 때문이 아니라도 부식 처리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양대노총, 국회에 '5인미만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입법 촉구
민주노총-한국노총, 국회 앞서 공동 기자회견 "거대양당, 대선 국면 매몰돼 입법 책임 방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양대 노총은 정기국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8일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등 노동계가 요구해온 입법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양대노총 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동계는 그간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입법을 거듭 촉구해왔다. 현행 근로기준법 제11조는 이 법을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계약, 최저임금 등 일부 조항만 적용하도록 했는데, 이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의 '핵심 조항'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은 부당해고 구제신청, 주간 근로시간 한도, 연장·휴일·야간 가산수당 적용에서 제외된다"며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근로기준법의 주요 조항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

정치

더보기
윤석열·이준석, 노재승 막말에 "한번 더 기회" 가닥 잡은 듯
노재승, 사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 보인 듯 윤석열 "과거 발언 살펴볼 것…조급하게 보지 말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5·18 폄훼·가난 비하·정규직 폐지·재난지원금 비하 등 수많은 막말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듯 보인다. 최근 김종인 영입으로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자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태를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오전 이 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은 과거 극우 성향 발언들로 논란이 된 노 위원장을 만나 그의 의사를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노 위원장은 이날 회동에서 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를 보였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노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며 "계속 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 위원장이) 수용될지 안 될지를 열심히 소명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은 "선대위가 노 위원장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전화위복…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말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유명한 묘비명으로 알려진 말이다. 어떠한 중대한 사안에 있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어렵게 답을 찾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어버려 생의 끝자락인 죽음의 문턱에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만다는 상황을 자책하는 말로 인용되는 문구다. 세상사 모든 일에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야 할 일들이 있는 반면, 때론 전광석화처럼 일사불란하게 결정하고 실행해야 되는 일도 있다. 특히 국가의 앞날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정치 지도자는 적시 의사결정(Timely Make Decision)능력을 가지고 매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바로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한마디로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꼴이었다. 지난 11월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결정되자 정권교체의 열망을 반영하듯 대선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서며 경선 컨벤션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12월 1일 한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