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케이엠테크닉스(KM Technics)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는 의료인을 위한 EVER DRY 땀 흡수밴드를 출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방호복은 바이러스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입는 옷으로, 추운 겨울에도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입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착용 후 10분만 움직여도 땀이 온몸에 차고 고글에 습기가 차 활동하기 어려워 많은 의료인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마의 땀이 흘러내리면 자연히 눈에 들어가는데,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도 고글과 장갑을 착용한 상태라 땀을 닦을 수 없어 많은 의료인이 일선에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이에 케이엠테크닉스 회사에서는 코로나 방호복을 착용하는 의료진이 겪는 땀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한 땀 흡수밴드를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케이엠테크닉스에서 출시한 EVER DRY 땀 흡수밴드는 이마에 착용하는 제품으로, 가로 27cm, 세로 약 4cm 규격으로 생산되고 있다. 고무밴드를 이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리사이즈로 생산되어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
생리대,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SAP 방식의 화학제 대신 섬유로 제조되어 피부 발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특수 구조로 설계되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특히 암모니아 땀냄새를 분해할 수 있어 착용 중 찝찝할 일이 없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용량인 40ml까지 흡수할 수 있으며 한 매만 착용해도 온종일 사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케이엠테크닉스 관계자는 “EVER DRY 땀 흡수밴드를 착용하면 땀을 닦지 않아도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자연히 흡수해줘 더 근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환자 케어에 도움이 되고 의료진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VER DRY 땀 흡수밴드는 방호복 착용 의료진 외 방진복 착용자, 수술복 착용 의료인, 건설현장 근무자 등 땀이 많이 나는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