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27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38명과 소방장비 26대, 헬기 3대를 투입시켜 오후 2시 33분께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없었지만 산 0.03ha(헥타르)가 소실됐다.
불이 번지는 것을 대비해 구축된 방화선은 철수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태운 흔적을 발견, 불을 방치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