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달서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아파트에 살는 주민 1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같은 동에 살던 이웃 2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인근 상가 주민이 "6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대원 59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