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중해마루힐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살수차가 10여m 옹벽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다쳤다.
22일 포항북부소방서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32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중해마루힐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살수차량이 10여m 옹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운전자 A씨가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이날 119구급대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시도 공사장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