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거리두기·사적모임 28일 종료, 2~3일 두고 판단…"이번주 유행상황 매우 중요"

URL복사

 

"이번주 유행 상황 중요…예방접종 과정에 영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및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오는 28일 종료된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각종 방역조치에 대해 종료 2~3일 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 조정 조치가 이번주 일요일(28일)까지로 설정돼 있다"며 "이번주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급적 2~3일 여유를 두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는 지난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직계가족 제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도 28일까지다.

정부는 이번주 환자 발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거리두기 완화 등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는 454.9명이다. 직전 주(2월7~13일) 353.1명에 비해 101.8명 증가했다.

지난 14~20일 1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36.9명으로 전주(282명)보다 54.9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환자 수는 전주(100명)보다 18.0명 증가한 118.0명이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환자의 수를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까지 상승했다. 지난 1월 3주차(1월17~23일)에 0.82, 1월 4주차 0.95→2월 1주차 0.96→2월 2주차 0.96 등을 1 이하였지만 지속 상승하면서 1을 초과했다.

손 반장은 "이번주 유행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될지 안정화될지에 따라 예방접종 실행 과정도 영향을 받는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유행이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마스크 착용은 상당히 잘 지켜져 보편화되고 있지만, 손 씻기, 손 세정은 다소 느슨해진 경향이 있다고 보인다"며 "특히 공용물품을 많이 쓰는 환경, 헬스장, 작업장 등 환경에서는 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