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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글로벌 차 통신장비(TCU) 시장, 2025년까지 년 14.4%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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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콘티넨탈, LG, 삼성전자 하만 3社가 점유율 과반
5G 확산에 따라 TCU 시장도 5G TCU로 전환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용 통신장비 시장이 연평균 두자릿수가 넘는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TCU         (Telematics Control Unit) 시장이 2020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14.4%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5년 시장규모는 6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포함하며, 4G TCU를 탑재한 커넥티드카는 2025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각 나라가 5G를 신속하게 구축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점차적으로 5G TCU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TCU의 출하량은 크게 늘었는데, 유럽에서 eCall(긴급호출시스템)을 의무화했고,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도입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안전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변화했고, 배터리 효율 및 차량 성능이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TCU가 탑재되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TCU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GM의 경우 전기차 관련 예산을 20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늘리며 향후 5년간 약 30대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TCU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별로 보면, 2020년 컨티넨탈, LG, 삼성전자 하만의 TCU 출햐량이 전체 시장의 50%를 넘어섰다. 콘티넨탈은 보급형에서 고급차까지 다양한 업체에 제공하며 세계 주요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콘티넨탈은 신규 계약 및 양산차의 TCU보급을 확대하면서 2020년 LG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의 경우 GM의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GM의 TCU도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LG의 점유율 하락을 가져왔다. 하만은 2021년 BMW와 5G TCU공급 계약을 맺었고, 폭스바겐 및 마루키 스즈키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통신기술의 변화는 TCU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5G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TCU업체들도 5G TCU를 제공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미 유럽의 2개 자동차 업체와 5G TCU공급 계약을 마쳤고, 최근 GM이 순수 전기차에 대한 의지와 5G 도입을 위해 공격적인 계획을 펼치면서 LG가 5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5G TCU가격이 하락하면서 GM, 포드, 폭스바겐 등 제조사의 중저가 라인에도 5G가 탑재되어 2025년까지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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