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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사흘연속 2300명 이상 발생...사망자 6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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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한때 7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사흘째 2000명대로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104명 발생해  누적 618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4일 들어 오후 8시45분까지 2576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734명, 가나가와현 224명, 오사카부 207명, 지바현 202명, 사이타마현 241명 등이 감염해 누계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올해 들어 1월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

10일에는 6090명, 11일 4874명, 12일 4534명, 13일 5868명, 14일 6605명, 15일 7130명, 16일 7011명, 17일 5756명, 18일 4924명, 19일 5318명, 20일 5548명, 21일 5649명, 22일 5044명, 23일 4717명, 24일 3989명, 25일 2763명, 26일 3853명, 27일 3970명, 28일 4132명, 29일 3534명, 30일 3343명, 31일 2673명, 2월1일 1792명, 2일 2324명, 3일 263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25명, 가나가와현 14명, 사이타마현 10명, 지바현과 아이치현 각 9명, 오사카부 7명, 후쿠오카현 5명, 효고현과 기후현, 이바라키현 각 3명, 미에현과 교토부, 후쿠시마현, 시즈오카현 각 2명, 홋카이도와 오이타현, 나라현, 이와테현, 구마모토현, 군마현, 나가노현, 가가와현 1명씩 합쳐서 104명이 숨져 총 사망자도 617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618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9만9289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0만1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9만671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0만2200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4562명, 가나가와현 4만1627명, 사이타마현 2만6089명, 아이치현 2만4443명, 지바현 2만3135명, 홋카이도 1만7840명, 효고현 1만6893명, 후쿠오카현 1만6552명, 교토부 8651명, 오키나와현 7749명, 이바라키현 4978명, 히로시마현 4864명, 시즈오카현 4676명, 기후현 4248명, 군마현 4022명, 도치기현 3830명, 미야기현 3445명, 구마모토현 3368명, 나라현 3078명, 오카야마현 2375명, 나가노현 2319명, 미에현 2285명, 시가현 2200명, 미야자키현 1869명, 후쿠시마현 1759명, 가고시마현 1643명, 나가사키현 1543명, 이시카와현 1494명, 야마구치현 1279명, 오이타현 1206명, 와카야마현 1091명, 에히메현 1000명, 사가현 970명, 니가타현 941명, 야마나시현 908명, 도야마현 878명, 고치현 852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736명, 가가와현 676명, 후쿠이현 519명, 야마가타현 516명, 이와테현 509명, 도쿠시마현 392명, 시마네현 273명, 아키타현 267명, 돗토리현 205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16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4일 시점에 전일보다 5명 줄어 일본 내에만 892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4만933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34만999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7517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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