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90선에서 등락 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다.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대 강세를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27(0.8%)포인트 오른 3165.58을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3123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5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160억원어치, 개인이 7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2.54%), 비금속광물(1.63%), 종이목재(1.43%), 서비스업(1.39%), 증권(1.16%)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1.02%), 섬유의복(-0.47%), 운수창고(-0.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12%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1.55%), 네이버(1.32%), 삼성SDI(1.01%), 셀트리온(0.93%), 카카오(1.74%), 기아차(3.57%) 등이 상승세다.
창사 9년만에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49%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219.3% 늘어 2928억원을 기록했다.
또 LG화학(-1.88%), 현대차(-0.6%)는 하락세다. 현대차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9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4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40.9%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9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10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9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9% 오른 994.8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19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87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6%), 셀트리온제약(2.61%), 에코프로비엠(2.59%), 펄어비스(7.49%), CJENM(0.06%) 등이 상숭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33%), 씨젠(-3.42%), 알테오젠(-1.46%), 카카오게임즈(-0.1%), SK머티리이러즈(-1.98%)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