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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559명, 2.5단계 수준…'TCS국제학교 109명'포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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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516명, 해외 43명 발생

경기 137명·서울 120명·인천 17명 등

광주 112명·부산 31명·경남 20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516명, 해외 유입 43명이다.

 

전날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급증한 데에는 전날 광주TCS국제학교 기숙사에서 109명이 확진되면서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26~27일 이틀 사이 교회 관련 비인가 시설인 IM선교회 광주TCS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 관련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 등 1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달 말까지인 현행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핵심 기준인 1주간 하루평균 환자수도 388.7명으로 늘어 다시 2.5단계 수준인 400~500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59명 증가한 7만6429명이다.

 

이달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17일 520명 이후 10일 만에 500명대를 초과했다. 559명은 16일 580명 이후 1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5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3990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25~26일 검사 결과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7만1046건, 6만8504건 등이다.

 

21일부터 일주일간 환자 추이를 보면 381명→314명→403명→369명→405명→333명→516명 등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71명이다.

정부가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이르면 금요일인 29일 발표 예정이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24일 365.3명까지 줄었던 일평균 환자 수는 IM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2.5단계 기준(400~500명) 하한선인 400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20명, 부산 31명, 대구 6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경기 137명, 강원 18명, 충북 8명, 충남 4명, 전북 11명, 전남 12명, 경북 10명, 경남 20명 등이다. 제주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74명, 비수도권에서 24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선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이 확인됐던 25일 229명 이후 이틀 만에 200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21명이다.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 2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일본 2명(1명), 파키스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2명(1명), 영국 2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독일 2명, 몬테네그로 1명(1명), 미국 20명(10명), 멕시코 1명, 아이티 1명(1명), 에콰도르 3명(1명), 베네수엘라 3명(3명), 이집트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7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5명이 늘어 총 6만54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5.6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33명이 감소해 총 957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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