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3.03 (수)

  • 구름조금동두천 8.7℃
  • 구름조금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8.7℃
  • 구름많음대전 8.5℃
  • 구름많음대구 7.9℃
  • 구름조금울산 8.1℃
  • 구름조금광주 9.9℃
  • 구름조금부산 10.0℃
  • 구름조금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1.5℃
  • 구름많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6.9℃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조금강진군 10.0℃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바이든 보다 앞서 시진핑과 통화 …변함없는 방한 의지 평가

URL복사

 

 

시진핑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위한 韓 역할 중시" 

올해와 내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 선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과의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난해 5월 13일 통화를 마지막으로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께서 지난해 11월 구두 메시지를 통해 변함없는 방한 의지를 보여준 것을 평가하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조기에 방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양국이 계속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따뜻한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조속히 방문해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양국 외교당국이 상시적 연락을 유지하고, 밀접히 소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가능하면 빠르게 조기에 시 주석 방한을 성사시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한중 정상은 지난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 방한은 무산됐다. 양국 외교 당국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시 주석 방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변수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기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통화했다는 점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도 미중 패권 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분위기를 살핌으로써 우리만의 외교 전략을 구상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양 정상 간 통화에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오고 갔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 정상 통화 발언이 직접적으로 공개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보통 외교 관례적 이유로 청와대는 양 정상 간 발언 공개에 신중함을 보여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시 주석은 "남북-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은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으로 본다"며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노동당 8차 대회에 대해 시 주석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는 점에 청와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북한의 8차 당 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두고 해석이 분분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북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시 주석이 북한의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라는 평가다.

 

이날 통화는 한중 우호 협력의 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정상 차원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신년 인사 차원에서 성사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양 정상은 올해와 내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또 오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향후 30년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구상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중 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26일 한중 외교 장관회담에서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한중 정상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유지해 온 점을 평가했다. 또 양국 간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방역을 보장하는 가운데 인적·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나경원 "중도층도 내가 우위 자신", 오세훈 "정치 궤적 정체성 달라지지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3일 '빅2'인 오세훈 전 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은 서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한편 이념 논쟁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론조사에서 보면 제가 계속 상승세에 있고 중도층까지 확실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와 제가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다만 당 경선 룰이 민주당 후보가 되길 바라는 분들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분들 빼고는 압도적으로 이기는 걸로 나온다"면서 "우리당 후보를 뽑는데 사실 무작위 여론조사로 역선택을 열어두는 건 사실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같은 방송에 나온 오 후보는 판세와 관련해 "초박빙이라 얘기해도 아마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후보는 이어 중도 확장성에선 자신이 우위라고 봤다. 오 후보는 시만 투표에서 중도 표를 얻기 위해 나 후보를 '강성 보수' 프레임에 묶는 전략을 구사해오고 있다. 오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도 "나경원 후보가 중도층 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뭐 말씀이야 다 가능하지 않나"라면서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영입하고 어


사회

더보기
'쿠팡 코로나19 집단감염' …"경찰 보완수사중"
검찰, '불기소 의견 송치'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경찰, 고소인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 계속 진행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등은 타청으로 이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상황과 관련, 경찰이 사측의 근로자 보호조치 미흡 의혹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넘기자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3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등 9명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사건 보완수사 요구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김 의장 등을 불기소 의견(각하) 송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의장 등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고소인 및 고발인 조사를 보완하자는 취지라고 한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당사자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쿠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 사건은 인천지청 부천지청으로 보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문화

더보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방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3월 1일(월)부터 5월 4일(화)까지 매주 월·화 오전 11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영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등 무형문화유산 활용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다큐멘터리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특히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 창립 기획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사자성어로 정리해본 이재영·이다영자매 학폭 논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흥국생명 소속이자 여자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연초 배구계는 물론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 선수가 지난해부터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마치 김연경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어투로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 이잉 곧 터질꼬야 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야 암”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등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다영 선수의 글을 본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들 자매에게 입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심부름을 시키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칼까지 휘두르며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자필 편지까지 쓰며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자가 새로운 학폭 사례를 제시하며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은 물론 국가대표에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