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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래퍼 故아이언 사망에 '타살 아냐'..故 송유정 생전 소속사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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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가능성↓…부검 없이 종결될 듯

병원 옮겼으나 숨져…28일 발인 예정

故송유정 애도물결…생전 소속사 법적 대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날 갑작스런 비보를 전한 힙합가수 아이언(29·본명 정헌철) 사망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을 결론 내렸다.

 

또 같은날 송유정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이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송유정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한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정씨 변사사건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봤다. 이에 경찰은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정씨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마무리 조사를 진행해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정씨는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피를 흘리고 었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오전 11시20분께 사망했다.

 

정씨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이뤄지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정씨는 2014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준우승하면서 힙합가수로 활동했다. 생전 그는 대마초 흡연, 전 여자친구 명예훼손 등 잇달아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특수상해 혐의 수사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는 일도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9일 오후 7시께 도구를 이용해 타인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논란으로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소셜 미디어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는 반성하고 있다며 재기 의지를 보였다. 특히 "앞으로도 전 변명하지 않겠다. 못난 놈 좋아해 주셔서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의 마지막 글에는 팬들이 추모 댓글을 달았다.

"편히 쉬어라 그곳에서 행복하길" "음악하나는 인정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이다.

송유정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어제 25일 그녀의 생전 모습이 남아 있는 SNS에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송유정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에 법적 대응한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26일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사는 이에 대해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이 된 당사 소속 배우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작성·유포되는 등 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는 송강호, 비(정지훈), 윤정희, 하니(안희연), 효민, 기은세, 이용우, 김희정, 임나영, 신수현 등이 소속돼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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