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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354명 발생, 국제학교發 사례 증가…누적 7만587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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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00명대 등락 반복…1주 평균 369명 감염

IEM국제학교發 집단감염 확산…직장·의료기관 등

코로나19 사망자 11명 늘어…누적 1371명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규로 하루 35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33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54명 증가한 7만5875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에 이어 18~26일 300~400명대로 완만한 감소 추세다.

 

특히 21일부터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 등 하루 간격을 두고 300명과 400명을 넘나들고 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38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3938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24~25일 검사 결과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는 369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하한선인 400명 아래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373명→382명→314명→403명→369명→405명→338명 등이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01명, 경기 79명, 강원 42명, 부산 27명, 인천 16명, 대구와 광주, 경남 각각 12명, 전남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2명, 전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9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2명, 경남권 39명, 호남권 22명, 경북권 20명, 충청권 19명 등이다.

 

권역별로 1주간 환자 수는 수도권 234.28명, 경남권 41.42명, 충청권 37명, 경북권 22.14명, 호남권 19.71명, 강원권 12명, 제주 2.42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 강동구 가족 관련 4명,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1명,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1명,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 1명, 강남구 직장3 관련 1명, 종로구 요양시설2 관련 1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5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에서도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1명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

이외에 성남시 과외교습 관련 1명, 수원시 일가족2·주류회사 관련 1명, 안산시 통신영업업체·가족모임 관련 1명,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2 관련 1명,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 안산시 병원2 관련 2명, 용인시 요양원 관련 1명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추가 환자도 발생했다. 30명은 확진자 접촉 사례이며 38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 고양시에서도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인천에선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대전에선 교회 관련 비인가시설인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관련 10대 2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명 등이 확진됐다.

 

충남 보령에서는 타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20~22일 확진자들과 접촉한 24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총 4명째다. 아산에선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인 10세 미만 아동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6명과 선행 확진자 1명 등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가운데는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과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 등이 포함됐다.

 

세종에선 천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가족 2명이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8명이 감염됐다. TCS에이스 국제학교는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International Mission·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광주에서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 지역 내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영암 소규모 사찰 '관음사' 관련 1명, 광주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 경기 수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감염됐다.

 

전북 김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경북 포항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지난 23~24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지난 16일 확진자(포항 336번)의 접촉자 1명, 지난 21일 확진자(포항 361번)의 가족 1명, 22일 확진자(포항 370번)의 접촉자 1명, 25일 확진자(포항 396번)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대전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안내를 받고 검사를 한 1명이 확진됐고, 경산시에서는 지난 14일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에선 달성군 D회사 관련 자가격리자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외에 가족 접촉으로 4명, 직장동료 접촉으로 2명, 지인 접촉으로 1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부곡요양병원 관련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지난 23일 지표환자인 간병인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27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부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접촉자 4명, 감염원 불명 4명 등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동구에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파악됐다.

 

경남에서는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2명,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조사 중 1명 등이 감염됐다.

 

강원 홍천군에선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과 목사 등 39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대전 IM선교회 산하 대전의 국제학교 학생 37명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 2명 등이다.

 

이들은 16일 홍천을 방문한 이후 열흘간 한 교회 숙소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동해에선 용인과 수원 확진자 2명이 음식점 등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주에선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러시아 3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2명, 영국 1명(1명), 폴란드 1명, 프랑스 1명(1명), 조지아 1명(1명), 미국 4명(1명), 캐나다 1명, 나이지리아 1명(1명), 키리바시공화국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71명이다. 새해들어 발생한 사망자는 총 45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88명, 하루 평균 12.57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1%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37명이 늘어 총 6만479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5.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94명 감소해 총 9711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줄어 2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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