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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림동 살인사건' 중국동포 2명, 영장심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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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50대 중국 동포 2명 영장심사
살인 혐의…15분 만에 영장심사 종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2명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1시25분께 법원에 도착했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된 지 약 15분 만에 법정을 나섰다. 심사가 끝난 뒤에도 "법원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몸을 실었다.

A씨와 B씨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장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들은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8시10분께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남녀 또한 중국동포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한다.

사건은 몸싸움 도중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치정 문제로 인한 다툼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남성과의 다툼 과정에서 흉기가 사용됐고, 이를 말리던 여성까지 해를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통해 이들을 추적해 용의자 2명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1명은 사건 당일에, 주범 격인 나머지 1명은 전날 오후 2시50분께 구로구 모처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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