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2.26 (금)

  • 맑음동두천 9.4℃
  • 구름많음강릉 9.6℃
  • 맑음서울 10.6℃
  • 구름조금대전 11.5℃
  • 구름많음대구 10.9℃
  • 흐림울산 9.9℃
  • 구름많음광주 11.7℃
  • 흐림부산 9.6℃
  • 구름많음고창 9.4℃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9.3℃
  • 구름조금보은 10.2℃
  • 구름많음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11.8℃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재보선 레이스' 금주 본궤도 오른다

URL복사

 

27~29일 예비후보 등록…내달 2일 유튜브 국민면접

공관위, 29일 2차 회의…세부 경선일자 윤곽 잡힐듯

우상호 7차례 공약 발표…박영선 26일께 출마 선언

부산시장 경선 김영춘·박인영·변성완 3파전 예상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경선 레이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경우 내달 2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국민면접을 진행한다.

 

민주당 공관위원회는 오는 29일 2차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면접 방식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부적인 경선 일자도 금주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달 초 서류 심사를 거쳐 설 연휴 이후 경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2월 말이나 3월 초 최종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시장 후보 확정은 이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

 

당 내 경선 대진표도 대략 완성됐다.

 

서울시장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들은 전날 이낙연 대표와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을 찾아 본격적인 경선 운동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을 챙겼던 경험을 살려 상인들과 소통했고 우 의원은 '전통시장별 특성화' 전략을 제안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나홀로 레이스를 펼치며 주거, 교통, 경제부터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7차례에 걸쳐 폭넓은 분야에서 공약을 발표해오고 있다.

 

586그룹(50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맏형격인 우 의원의 강점은 당 내 넓은 인맥과 조직력이다. 당 내 최대 계파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위한 국민연대(민평련)와 개혁 성향 의원 연구모임 '더좋은미래'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페이스북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자신을 지지해준 데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친문 지지층 표심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도 예비후보 등록일 전인 26일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선거 캠프 조직 구성을 마쳤으며 세부적인 정책 공약을 구상 중이다. 선거 캠프 사무실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1년·2018년에 사용했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마련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 장관을 역임했던 전문성과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출마 선언과 향후 정책 발표에도 자신의 강점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 코로나 대응 경험 등을 무기로 삼아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전 장관과 우 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란히 맞붙은 적 있다. 당시 현역 3선에 도전하는 박 전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박 전 시장의 득표율이 66.3%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박 전 장관은 19.6%, 우 의원은 14.1%를 얻었다.

 

4선의 원내대표 출신으로 관록을 쌓아온 우 의원과 같은 4선에 장관을 마치고 돌아온 박 전 장관의 '리턴매치'인 만큼 이번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장 경선은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부산시 의원 3파전이 예상된다.

 

3선의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총장은 일찍부터 출마를 선언해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노무현 정신'을 내세워 부산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호를 '가덕'(加德)으로 칭하며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특별법 통과를 고리로 신공항 착공을 조기에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0대 여성 젊은 기수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도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부산 토박이로 금정구에서 세차례 기초의원을 거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돼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야권 유력 후보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변 대행은 오는 26일 사퇴해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입당해 부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하마평이 돌았으나 불출마했고 지난해 4월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문으로 자진사퇴하면서 1년간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배우자가 민주당 소속 조규영 전 서울시의원으로 여권 성향에 가까운 만큼 공직 사퇴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대진표가 갖춰지고 있는 가운데 경선 '붐업' (Boom-up)을 위한 '제3의 후보'가 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이달 재보궐 선거 피선거권 기준을 '신청일 현재 당적을 보유하고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으로 정해, 외부인사의 경우도 후보 등록 마감날인 29일까지만 입당을 완료하면 경선 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외부인사가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국회 본회의, 가덕신공항특별법, 4·3특별법 등 오늘 처리
與, 가덕 신공항 논란 속 특별법 처리 의지 확고 금고형 이상 범죄 의사 면허 취소 법안 처리 주목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신공항특별법)이 26일 논란 속에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제주 4·3특별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된 주요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가덕신공항특별법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된 이 법안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한 특례조항이 핵심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또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는 하도록 했다. 가덕신공항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민주당은 계획했던 대로 가덕신공항특별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날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4·3특별법은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수형인에 대해 유죄판결의 직권 재심 청구를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할 수 있게 했다. 또 희생자에 대한

정치

더보기
주호영, 文대통령 부산행 비판..."선거개입 법적 조치를 취할 것"
"文 선거운동본부 역할 국민들도 다 알아" "장관·당 지도부 집결…관권 선거 끝판왕" "우물쭈물하다 백신 접종 꼴찌…사과부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한 것은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가진 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부산일정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변명을 넘어 적반하장으로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본부운동 역할에만 충실하다는 건 이미 국민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이 자당 소속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보궐선거에 공약 발표한 다음날 장관과 당 대표가 해당지역에 총집합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약속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관권선거의 끝판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국민은 대통령의 관권선거와 선거개입을 좌시하지 않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날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세계에서 105번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 꼴찌"라며 "우물쭈물하다 백신 확보 놓쳐 막차를 타고 이제 와서

경제

더보기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CEO 연임 대신 새로운 인물 낙점....1년 뒤 후계 구도 관심
함영주·이진국·이은형 부회장 3인 체제 함영주 부회장 임기 먼저 1년 연장 상태 이진국·지성규, 부회장 이름 올릴까 관심 '회장 숏리스트'에 올랐던 박성호 급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법률 리스크에 노출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연임 대신 새로운 인물을 낙점하면서 1년 뒤 차기 후계 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나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는 달리 회장이 연임된 상황에서도 법률 리스크에 노출된 주력 계열사 CEO를 교체했다. 26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하나은행장 후보에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하나금융투자 대표로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추천했다. 지난 2019년 취임한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연임 없이 임기 2년으로 끝내게 된 것이다.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사모펀드 사태로 인한 법률 리스크가 컸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예고된 사모펀드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가 시중은행 중에 가장 많다. 앞서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에도 지 행장 대신 박 부행장이 포함되면서 행장 교체는 예고됐다는 말이 나왔다. 급부상한 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사자성어로 정리해본 이재영·이다영자매 학폭 논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흥국생명 소속이자 여자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연초 배구계는 물론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 선수가 지난해부터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마치 김연경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어투로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 이잉 곧 터질꼬야 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야 암”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등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다영 선수의 글을 본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들 자매에게 입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심부름을 시키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칼까지 휘두르며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자필 편지까지 쓰며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자가 새로운 학폭 사례를 제시하며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은 물론 국가대표에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