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3.06 (토)

  • 흐림동두천 7.7℃
  • 흐림강릉 1.4℃
  • 구름많음서울 11.0℃
  • 구름많음대전 13.9℃
  • 흐림대구 7.8℃
  • 울산 6.4℃
  • 연무광주 13.4℃
  • 흐림부산 7.9℃
  • 구름많음고창 9.8℃
  • 흐림제주 13.4℃
  • 구름조금강화 8.9℃
  • 흐림보은 11.7℃
  • 구름많음금산 13.7℃
  • 구름많음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첫 대면

URL복사

 

이낙연과 남대문시장 찾아…與 서울시장 경선전 본격 개막
박영선 출마 선언 내주 초 예상…오찬 자리서 '원팀정신'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전통시장에서 첫 대면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 첫 행선지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장관직 사퇴 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박 전 장관은 파란 외투를 입고 중기부 장관 시절부터 함께 한 파란 운동화를 신었다. 우 의원은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경선 경쟁자이기도 한 이들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얼싸안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박 전 장관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하자 우 의원은 "혼자 하려니 힘들었다. 누님 올 때까지 잘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장관직을 수행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며 "당을 위해 결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전통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박영선, 우상호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전통시장 방문 후 이어진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박 전 장관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및 현대화를, 우 의원은 전통시장별 특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박 전 장관은 "온라인 판매가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먼저 시작한 곳도 여기 남대문시장"이라며 "남대문시장은 100년도 더 되는 역사가 깊은 시장이기 때문에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새로운 21C 글로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이 대표와 우 의원, 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 의원은 "시장별로 어느 시장에 가면 무엇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특성을 부여해서 시장이 더 잘 되게 돕고 싶다"며 "시장의 시설 개선이나 정책 자금이 필요할텐데 당과 정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실텐데 최대한 극복해서 장사가 잘 되도록 해주는 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남대문 시장이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점이 제조를 한다는 것이다. 악세사리와 아동복 제조업체 점포가 5000개가 넘는다"며 "제조업 클러스터로 남대문 시장을 봐주시면 지원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스마트공방을 만들면 정부가 지원해주고 근무환경과 생산환경이 좋아진다. 이제 중기부를 떠나 힘이 없지만 연결해봐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남대문 시장을 돌아보며 사실은 가슴이 먹먹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절망스러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인데 아직 부족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며 "대표와 두 시장 후보가 신발끈을 다시 묶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는 데 전념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장관 "그동안 중기부에서 했던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어느정도 진전됐는지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도심상권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해법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온라인화에 있다. 더 박차를 가해 남대문을 세계적인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일이 27일"이라며 "다음주 초에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와 박 전 장관, 우 의원은 시장 방문이 끝난 뒤 가진 오찬 자리에서 경선 기간 동안 페어플레이를 통한 '원팀 정신'을 이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일본, 학생 속옷 검열 논란..."日나가사키 중고교 60%, 흰색 속옷만 입어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한국과 달리 학생들의 속옷까지 검열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현의 국공립 중·고등학교의 60% 가량이 학생들의 속옷 색깔을 흰색으로 지정하고 속옷 색을 검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NHK 방송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교육위원회가 현 내 국공립 중고등학교 총 238곳을 대상으로 학교 교칙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58%에 해당하는 138개교가 속옷 색깔을 '흰색'으로 지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가사키현 교육위원회는 속옷 색깔 지정과 속옷을 직접 확인하는 행위는 인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학교 측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나가사키현 교육청 아동학생지원과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학교가 난폭했던 시대에 풍속 보호를 위해 속옷 색을 흰색으로 통일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오래 전에 만들어진 교칙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권 문제의 관점 및 시대가 바뀜에 따라 그에 맞는 교칙으르 적극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 교육청으로부터 ) 통보를 받는 각 학교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당부했다. NHK와 익명으로 인터뷰를 한 여중생은 "

정치

더보기
박영선, 성북구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피해주민 위로
"15층 이하도 스프링쿨러 설치…취약계층 지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아파트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후보는 이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이 빨리 신고하고 침착하게 대피한 데다 인근 소방당국이 1분 만에 출동하여 화재 진압을 한 덕택에 125명이 사는 아파트임에도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안전모를 쓴 박 후보는 소방당국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박 후보는 "현재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는데 해당 아파트는 13층이라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화재가 가스폭발인 만큼 가스차단기와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직 날씨가 추운 만큼 임시 거처가 걱정이었는데 공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앞서 오전 7시 45분께 이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 후보

경제

더보기
[특징주]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진행 가속화…마감 전 상승
최근 시험대상자 수 변경에도 일정 내 환자 모집 완료 예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진행 가속화에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다. 5일 신풍제약은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전날 대비 4700원(5.22%)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 확대 및 생활치료센터 연계로 환자 모집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 생활치료센터까지 추가로 연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을 위해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지금의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최근 발표한 일정(4월)대로 임상 2상을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 진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하였고, 보다 성공적인 임상3상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블루칩 작가 이왈종, 코로나19 속 화사한 위로의 신작 발표
일상의 풍류를 현대미술로 꽃피워온 불루칩 작가 이왈종 화백이 오랜만에 제주에서 상경했다. 제주에 산지 어언 30년 넘은 그가 서울 한남동 가나아트 나인원과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5년만의 개인전 ‘그럴 수 있다-A Way of Life'’를 4일 오픈한 때문이다. 봄의 전령사처럼 화사하고 산뜻한 ‘제주생활의 중도(中道)’ 연작을 들고 나타난 이왈종 화백은 베레모에 중후한 멋이 넘친다. 세월은 흘러도 사람좋은 미소는 변함이 없다. '전시 제목'에 대한 질문에 “요즘 참 어렵잖아요. 코로나19도 그렇고... 그래서 ‘그럴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며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싶었어요”라는 답을 한다. 이런 마음은 그대로 그림의 주제가 되고, 내용이 되었다. “그림도 ‘부적’ 같은 것이니 사람들에게 생활속 일상의 기쁨을 나눌수 있는 행복의 메신저 같은 그림이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그림은 더 밝고 환하다. 보는 사람 기분까지 좋아진다. 단순하고 화사하면서도 강렬하다. 말풍선까지 등장한 화면엔 이야기거리도 풍성하다. 팍팍한 도시 생활을 과감히 청산하고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에서 생기를 찾은 그답게, 화폭에는 제주의 싱그러운 자연이 녹아있다. 전시명처럼 이 화백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사자성어로 정리해본 이재영·이다영자매 학폭 논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흥국생명 소속이자 여자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연초 배구계는 물론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 선수가 지난해부터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마치 김연경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어투로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 이잉 곧 터질꼬야 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야 암”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등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다영 선수의 글을 본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들 자매에게 입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심부름을 시키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칼까지 휘두르며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자필 편지까지 쓰며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자가 새로운 학폭 사례를 제시하며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은 물론 국가대표에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