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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73명 확진…2일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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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서울 33명·경기 38명·인천 2명
확진자 45→55→73명…이틀 연속 증가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연장 운영되고 있는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추가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는 3795명이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3명, 경기 38명, 인천 2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 수는 17일부터 124명→67명→49명→67명→45명→55명→73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에는 이틀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379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978명, 경기 1536명, 인천 281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지난 22일 하루 진행된 검사 건수는 2만6700건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1만6812건→1만2077건→1만9596건→1만9943건→2만620건→2만1031건이었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2만570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는 992건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인두도말 PCR 2차 검사와 타액 PCR 검사를 받은 인원은 한명도 없었다.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23일 0시 기준 126만8990건이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124만94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속항원검사가 1만5256건, 타액 PCR 검사는 4235건이었다.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44건이 진행됐다. 이 중 양성은 29건, 음성은 15건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실시된 검사 건수를 보면 서울에서 61만2471건으로 가장 많은 검사가 실시됐다. 이어 경기 54만9743건, 인천 10만677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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