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3.05 (금)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5.0℃
  • 구름조금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4.9℃
  • 흐림광주 17.8℃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2.2℃
  • 맑음강화 11.0℃
  • 구름조금보은 15.8℃
  • 맑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8.8℃
  • 구름많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코로나1년 거리두기 개편…감염 '개인접촉'만 45.4%(종합)

URL복사

 

"확진자 감소세 언제든 반등 가능"

3차 유행 특성은…"개인 간 접촉"

하루 300~400명 "안심할 수 없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성인 '개인 간 접촉'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방점을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논의에 착수했다.

 

논의에 앞서 정부는 지금의 코로나19 감소세가 언제든 반등할 여지가 있어 방역 조치 완화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면서도 방역 효과를 유지할 실효적 방안은 무엇일까, 사회적 수용성들을 계속 유지할 방안은 무엇일까에 대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하며 그에 대한 논의가 이제 착수됐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논의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많은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조치들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퍼진 잠복 감염자를 찾아내고 개인 간 접촉 위험을 낮추는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는 3차 유행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공개한 '최근 1년간 집단발생 관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부터 올해 1월19일까지 누적 확진자 7만3115명의 감염 경로는 '집단발생'이 전체의 45.4%(3만3223명)로 가장 많았다.

 

확진자 접촉은 27.6%(2만15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사례는 18.4%(1만3473명)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유행에서는 집단감염과 개인 간 접촉 감염이 많았다. 그 양상은 초기 집단감염 비중이 높아지다가 중·후반 들어서는 개인 간 접촉이 더 커지고 있다.

윤 반장은 "3차 유행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의 기간이 상당히 길다보니 감소 추세도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1·2차 유행과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집단감염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와중에 그 양상은 초기 집단감염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가 중후반으로 들어오면서 집단감염은 줄고 개인 간 접촉 감염 비중이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소 추세인 점은 분명한 사실이나 여러 요인이 안정화됐다고 보기엔 아직은 좀 이른 측면이 있다. 300~400명대가 유지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감소세가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겨울철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이런 3차 유행의 특성을 제대로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히려 환자수가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여러 방역조치의 완화는 비교적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물론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 문제들로 일부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한 측면이 있고 계속해서 개편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특징주]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진행 가속화…마감 전 상승
최근 시험대상자 수 변경에도 일정 내 환자 모집 완료 예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풍제약(0191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진행 가속화에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다. 5일 신풍제약은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전날 대비 4700원(5.22%)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 확대 및 생활치료센터 연계로 환자 모집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 생활치료센터까지 추가로 연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을 위해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지금의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최근 발표한 일정(4월)대로 임상 2상을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 진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하였고, 보다 성공적인 임상3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사람】 《가짜뉴스의 심리학》
당신의 뇌는 가짜뉴스를 좋아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거짓 정보와 음모론이 범람하는 시기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퍼지는 출처 불명의 이야기는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공유되고, 언론은 자극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고 정보를 교묘히 편집해 콘텐츠를 만든다. 이 책은 인간은 인지적 편향을 가지고 있고, 감정적 · 동기적 요인까지 개입하며, 이를 스스로 인식하고 고치기는 무척 어렵다고 말한다. 심리학과 통계학이 말해주는 것들 저자 박준석 박사는 먼저 인지 및 사회심리학, 통계학 등 경험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가짜뉴스의 작동 방식을 파헤친다. 확증편향, 인지적 구두쇠, 동기화된 논증, 거짓 진실 효과, 생태적 합리성, 과적합 등 심리학 이론을 뼈대로 가짜뉴스와 관련된 인간의 인지적 특성을 하나씩 짚어본다. 이 이론들은 인간이 항상 합리적으로 사고해 최적의 선택을 한다는 통념과 달리 우리가 성향에 맞는 뉴스만 골라 보고,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하고, 내 편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자주 보면 무턱대고 믿는 경향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이어서 저자는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전파된 실제 사례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여당이 4·15 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사자성어로 정리해본 이재영·이다영자매 학폭 논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흥국생명 소속이자 여자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연초 배구계는 물론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이다영 선수가 지난해부터 본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마치 김연경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어투로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 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 이잉 곧 터질꼬야 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야 암”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 등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다영 선수의 글을 본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들 자매에게 입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기로 결심했다”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포함해 최소 4명”이라며 21가지의 피해사례를 열거했다. 내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심부름을 시키며 폭력을 행사한 것은 물론 칼까지 휘두르며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자필 편지까지 쓰며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피해자가 새로운 학폭 사례를 제시하며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다. 결국 흥국생명은 물론 국가대표에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