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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남아공 변이, 완치자 항체 완전히 무력화"…재감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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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44명 체취…남아공 변이 연구 진행

남아공 변이, 전파력 1.5배 높아…우리나라 2명 확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일부 무력화한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검사분석1팀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외신에 의하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자 44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남아공 변이에 노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완치자의 혈액 중 절반은 항체가 완전히 무력화됐고 나머지 절반도 항체 반응이 약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가 무력화된다는 건 재감염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게 된다.

 

김 팀장은 "이와 관련해 변이주에 대해 재감염 우려가 의견으로 나오고 있는데 실제 재감염 사례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국내에서도 확보된 바이러스들이 있어서 이걸 배양해 개발 중인 백신과 치료제 면역 반응이 어떻게 되는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보고된 후 남아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H/501Y.V2)다.

 

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1일 기준 입국자 중 2명이 남아공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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