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구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해외유입1명 포함) 발생해 지난해 12월 11일(6명) 이후 40일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8188명(해외유입 118명 포함)이며 타시·도에서 확진돼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면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8303명이다.
8명은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으로 이 가운데 2명은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 외 6명은 지인과 가족의 접촉으로 확진됐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탄자니아에서 입국한 1명도 동대구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9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32명,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792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