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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하구’ 맹금류의 낙원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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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 과정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맹금류 15종의 서식을 확인하고, 주요 종의 영상자료를 공개했다.

 

확인된 종은 매목(目) 매과(科)의 매‧새호리기‧황조롱이, 수리과(科)의 흰꼬리수리‧참수리‧독수리‧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말똥가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다.

야생생물보호법 상 매목에 속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8종 중 13종이 확인된 것으로, 매‧흰꼬리수리‧참수리 3종은 멸종위기 Ⅰ급이다. 독수리, 물수리‧항라머리검독수리‧솔개‧흰죽지수리·벌매‧알락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붉은배새매·새호리기 등 10종은 멸종위기 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로 알려진 낙동강하구에 이처럼 다양한 멸종위기 맹금류가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의 생태계 건강성과 보호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고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지역 20개소에 대한 생태계 변화 관찰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새 등 조류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이호중 청장은 “다양한 맹금류가 한 지역에 서식하는 것은 국내에서 낙동강하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낙동강하구 등 생태계 우수 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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