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요양원과 오피스텔에서 잇따라 추락해 60대 2명이 다쳤다.
지난 13일 낮 12시 46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원 3층짜리 건물 2층 높이의 엘리베이터에서 건물주 A(69)씨가 지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엘리베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직접 타고 운행을 점검하던 중 추락했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층과 층 사이에서 갑자기 멈추자 수리 기사를 불렀으나, 기사가 문을 강제로 개방해 구조되는 과정에서 지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36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오피스텔에서 작업 중이던 B(61)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B씨는 이 사고로 발목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B씨가 2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중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