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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코로나·한파' 호텔 스파 톡톡…호텔 오픈 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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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조선 제주 부산 이어 두번째 오픈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윈터 시트론 스파' 오픈 기념 이벤트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에비앙…아시아 최고 호텔 스파 선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한파로 이어진 겨울철, 국내 호텔업계는 이색적인 휴식 경험을 위한 스파를 강화하는 등 그랜드 오픈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설계해 관심이 집중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0월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어 지난 8일 '그랜드 조선 제주'를 두 번째로 오픈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그랜드 조선 제주는 총271개 객실로 타입별 다양하고 편안한 휴식과 6개 식음업장, 총 5개의 실내∙외 온수풀 수영장, 풍부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그랜드 조선 부산과 동일한 '움베르트&포예'의 두 디자이너가 클래식과 모던의 두 키워드 안에서 아르누보, 아르데코 두 스타일을 결합시켜 설계했다.

 

새롭게 신축한 힐 스위트는 올데이 프라이빗 라운지 그랑 제이, 루프탑 헤븐리 풀, 휴식공간 헤븐리 라운지, GX룸, 사우나 등을 별도로 갖췄다.

 

또한 호텔 곳곳 마주하는 우고 론디오네, 게리 흄, 최정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21세기 컨템포러리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향인 더 모먼트는 금귤, 히야신스, 머스크가 어우러져 설렘과 편안함을 담아 잊지 못할 즐거움의 여정을 기억하도록 했다.

 

조선 주니어는 다양한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부모는 여행의 여유를 선사하도록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이후까지 세심하게 설계되어 제공한다.

 

렌딩 라이브러리는 여행의 준비에 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유아용품, 여행일반용품, 건강운동용품, 펀&엔터테인먼트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 및 사용할 수 있다.

 

전 객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 적용 ▲기본 어메니티로 자연주의 브랜드 꽁빠니 드 프로방스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로 어린왕자에서 영감받은 프랑스의 르 쁘띠 프랭을 제공한다.

 

한편, 그랜드 조선 제주는 다이닝과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되도록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이탈리안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루브리카, 루프톱 바 피크 포인트 등 6개 식음업장을 구성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윈터 시트론 스파 오픈을 기념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채널에서 '씨메르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를 열고 댓글 참여자 중 추첨해 뷔페 식사권·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윈터 시트론 스파는 오는 2월 28일까지 투숙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호텔 전역 비치, 방문객 및 직원 상시 발열 체크 등 기본 조치는 물론 JW중외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 위생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씨메르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3부제로 운영하며 하루에 3회 방역 클리닝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호텔 위생관리 및 고객 서비스와 연관된 객실팀, 식음팀, 조리팀 등 6개 부서의 10명의 인력으로 방역 TF팀을 구성해 보다 긴밀하고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의 에비앙 스파가 '월드 스파 어워즈(WORLD SPA AWARDS)'에서 '2020 아시아 최고의 호텔 스파'(Asia’s Best Hotel Spa 2020)에 선정됐다.

 

월드 스파 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주는 상으로 매년 전 세계 스파 업계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의 투표로 선정된다.

 

이번 2020 아시아 최고의 호텔 스파에서 시그니엘 서울 에비앙 스파는 국내 스파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만 도쿄 스파를 포함해 포시즌스 호텔 쿠알라룸푸르 스파, 더 리츠칼튼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스파 등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의 아시아 지역 총 17개 호텔 스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성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얻은 에비앙 스파는 지난 2017년, 아시아에서 도쿄와 하노이에 이어 시그니엘 서울 86층에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초고층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의 수려한 전망은 물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천상의 휴식처로 오픈 직후부터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천연 미네랄 워터를 기본으로 한 노화 방지 및 재생 효과, 에너지 충전에 탁월한 트리트먼트와 휴식에 오롯이 집중하도록 설계된 인테리어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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