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지역 소재 보건소로부터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를 다녀온 사실을 알렸다.
30일 오후 이 사실을 통보받은 도는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서울지역 거주자로 일행 8명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 탈출 제주나들이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
기초 역학조사 과정서 일행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확진자 여부를 파악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 일행에 대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들어갔다. 아울러 신용카드사용 내역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