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인증 후 이용 가능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시행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21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면 이용할 수 있다. 취학아동의 보호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을 확인한 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서비스 기간 종료 후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취학아동 보호자는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 예비소집 참석 시 제출하면 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021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취학 통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서울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