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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에 개관한 체류형숙박시설 ‘고흥썬밸리리조트’ 화제…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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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첫 체류형 숙박시설로 개관식 열어…지상 13층, 객실 150실 규모 타워형 시설과 3개동 18실 규모의 빌라형 객실로 구성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주)동광개발 (회장 이신근)이 지난 21일, 전남 고흥에 ‘고흥썬밸리리조트(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산4’)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리조트 유치에 노력한 고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로 참석 대신 축전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행사 역시 간략하게 진행됐다.

 

고흥썬밸리리조트 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23일, 전라남도와 고흥군, 썬밸리 삼자간 고흥 관광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에서 시작됐다. 체류형 숙박시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같은 해 11월 21일 기공식이 진행됐으며, 2020년 11월 21일 고흥썬밸리리조트를 개관하게 됐다. 고흥군 100년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개관식에서 이신근 회장은 “고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어린이에게 꿈과 도전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행복한 레저, 휴양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고흥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흥 지역 최초의 체류형 숙박관광시설인 고흥썬밸리리조트는 대지 32,628㎡에 지상 13층, 객실 150실 규모 타워형 시설과 3개동 18실 규모의 빌라형 객실로 선보여진다. 2층에 해수 사우나 및 스파 시설과 대〮중 연회장,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층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인피니티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여수와 순천, 광양 등을 아우르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접근성도 눈길을 끈다. 고흥만 방조제에 위치해 순천과 여수에서 40~5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이 인접해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쪽빛 너울길’을 중심으로 길을 따라오는 남해 광역관광 내륙루트와 연결된다. 더불어 내륙루트와 연륙교를 이용한 ‘바닷길’을 따라 4개의 섬을 5개의 다리를 거치며 이동할 수 있어 전설을 간직한 지역 내 섬들이 선사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접근할 수 있다.

 

고흥군은 8품 9미와 전통의 8경을 품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우주선 발사기지도 자리해 있다. 이번 개관으로 인해 고흥의 100년 숙원사업인 체류형 숙박시설 고흥썬밸리리조트의 풍경이 더해지면서, 남해안 관광벨트에 2경을 더한 고흥10경이 완성됐다.

 

한편, 동광개발은 썬밸리그룹 계열사로 강원도에 설악썬밸리CC(27홀), 설악썬밸리리조트(198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자매 골프장으로 충북 음성에 썬밸리CC(18홀), 강원 횡성에 동원썬밸리CC(18홀), 경기 여주에 여주썬밸리CC(9홀)와 썬밸리 호텔앤워터파크(203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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