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코로나 백신은 접종방식 따라 90% 효능"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70%에 머물러 화이자(95%), 모더나(94.5%)보다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후보 물질인 AZD1222을 놓고 두 건의 임상 3상을 분석한 결과 한 건에선 90% 효과를, 다른 한 건에선 62% 효과를 나타냈다. 두 건의 데이터를 합한 중간 분석 결과 70.4%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앞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95%, 모더나는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것에 비해 많이 못 미치는 수치다.
우리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 생산·수출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