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전국도서관대회 오날인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한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62년 시작해 올해 57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전시 관계자 등 약 2400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해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각종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다. 신기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등도 참석해 도서관인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새로운 일상, 변화를 준비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대통령표창 등 총 55개 도서관)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 △실시간 프로그램(세미나 등 총 17개) △도서관 및 관련 기업의 온라인 전시(약 30개 도서관, 기관, 회사) 등을 운영했다.

개회식은 10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소수의 인원만 모여 진행되었으며 별도 웹페이지와 한국도서관협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2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송출되었으며 문 대통령은 축하 영상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지친 국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아준 사서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도서관이 포용의 도서관으로 거듭나 국민의 행복한 삶을 열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하겠다”고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이어서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도서관도 많이 힘든 시기였으나 우리 도서관인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도서관계의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서관계 단합과 단단한 진전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와, 신기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윈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박정 국회의원(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 대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유상재 법원도서관장은 따로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주셨다.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2020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는 총55개관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2020년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서울 구립증산정보도서관과 대전송강초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에서는 학교도서관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주현 광주 수문초등학교 사서교가 수상했다.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 온라인 프로그램은 10월 28일(수)부터 10월 29일(목)까지 별도 웹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도서관문화전시회는 한 달 동안(10.28.~11.27.) 전시회 웹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1년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코로나19로 순연되어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진행된다. 2022년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창원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