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2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靑 "윤석열 거취, 文대통령 말씀 들은 바 없어"

URL복사

 

"文이 메신저 보냈는지 정보 없어…확인 불가"

'윤석열 감찰'엔 "언급 조심스러워…입장 없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청와대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윤 총장의 국정감사 발언과 향후 윤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이 말을 하거나 지시사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총장이 2년 임기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해석을 해도 되느냐, 마느냐라고 질문하면 거기에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이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메신저를 (문 대통령이)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정보가 없다"며 "따라서 확인해드리기 불가하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찰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딱히 입장이 없다"며 "감찰이나 수사는 언급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급하지 않는 게 원칙인데, 감찰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총장과 추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보인 갈등 상황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말씀드릴 건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져가는 동대구농협의 셀프 입·출금 의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월 대구지역 한 단위 농협이 조작된 초대장을 근거로 개인 계좌에 임의로 후원금을 입금한 뒤 이에 대한 항의를 일방적으로 출금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금융기관이 공금인 조합 자금을 집행함에 있어 당사자 확인 조차 없었다는 점과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여·수신 절차 위반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조합자금 집행하며, 당사자 확인조차 안해 동대구농업협동조합(이하 동대구농협)은 지난 2월 28일 농협 법인 계좌에서 A씨 계좌로 A씨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현금 100만 원을 입금했다. 동대구농협측에 따르면 A씨의 지인 B씨가 ‘수성구 자율방범대’ 척사대회 행사 초대장을 전하며, 후원을 요청했고, 동대구농협 측은 B씨와 A씨 간 사전 협의된 것으로 인지했다는 것이다. 동대구농협측은 공익기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다같이 동행기금’에서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수성구 자율방범대 대장 A씨’ 명의 계좌로 100만 원을 입금했다. 문제는 동대구농협이 이러한 후원 요청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절차조차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초대장에는 행사목적과 행사 일시, 장소 및 행사주체가 표기되어 있었으

정치

더보기
與 지도부 ‘총선 참패’ 책임지고 줄줄이 사퇴...차기 지도체제 논의 본격화 전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22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에서 차기 당 지도체제를 놓고 당내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패배에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도 있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 책임"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를 놓고는 "특별한 계획은 없고 어디서 뭘 하든 나라 걱정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다만 정치를 계속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의에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