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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진흥기업,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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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명덕역 더블 환승 역세권, 남산권 신주거타운 비전

입주 전 전매되는 단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분양가도 합리적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입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대구에서도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높아서 9월까지 분양한 아파트 중 상위 5개 단지 중 4곳이 역세권 입지였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 역세권 단지인 ‘청라 힐스자이’가 141.41대 1로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119.62대 1,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이 가까운 ‘대구용산자이’가 114.62대 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대구역 역세권 단지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87.82대 1로 뒤를 이었다.

 

역세권 입지는 역을 중심으로 상업시설이나 주요 공공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상권 활성화 및 인프라 발달이 이뤄져 생활환경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높은 주거편의성 덕분에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최중심의 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 역세권에 자리한다. 대구는 수도권에 비해 노선이 많지 않아 환승역이 드물다 보니 역세권 중에서도 환승역세권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다. 대구의 환승역은 1·2호선 반월당역, 1·3호선 명덕역, 2·3호선 청라언덕역 3곳뿐이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외에도 도심의 도로망을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대구의 동·서, 남·북 교통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를 이용하여 대구 어디로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로 생활편의성은 최고 수준이다. 단지에 바로 인접한 남문시장, 탑마트를 비롯,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다양한 병원, 금융기관 등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설 초·중·고 등 전통있는 명문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남산권의 중구 프리미엄을 이어받는 지역으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월당 일원에는 기존 아파트 단지 외에 신규 분양단지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반월당 주거타운의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세대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총 49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인근에서 최고층인 44층으로 건설되어 반월당의 스카이라인을 바꿔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되어 도심 중대형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단지는 분양권 당첨 후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 단지에 대해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입주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고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돼 투자 수요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만촌동)에 위치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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