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2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21명..지역발생 104명-해외유입 17명
수도권 82명 전국서 가장 많아..경기 62명·서울 18명·인천 2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1일보다 30명 증가해 1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지난 15일 110명을 기록한 후 일주일 만에 세 자리릿 수를 나타낸 수치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5543명이다. 21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21명(신규 확진자) 늘어났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 104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인천·대구·강원·전북 각 2명 등이다.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앞서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6일)과 부산 해뜨락요양병원(13일),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16일) 등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21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1명을 기록했다.
22일에도 SRC재활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이후 추가 검사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었다. 재활병원 영향으로 경기에서만 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에서도 사우나에서의 접촉 등으로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8명 줄어 총 6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3명이며 치명률은 1.77%다. 완치율은 92.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