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재직...감염병 관리시설 운영 및 관리 노력 인정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송경호 교수(감염내과)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교수의 이번 수상은 메르스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자의 격리입원치료에 대한 공로와 병원 내 감염관리를 담당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한 것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식은 지난 9월 24일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0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실무협의체'를 온라인 회의와 함께 열렸다.
송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2009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에서 근무하며 신종 감염병 환자들을 진료해왔는데, 그간의 경험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유행에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