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킷레인 소속 아닌 래퍼 니안도 대마 흡연혐의로 경찰 조사받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과 그들의 지인 5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지인 5명 중 1명도 래퍼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마초 흡연혐의를 받은 힙합레이블(힙합 전문 음악 기업)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오왼,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와 함께 이들의 지인인 래퍼 니안도 함께 대마초 흡연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안은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는 아니지만 이들과 협업하던 사이다.
경찰은 "나플라 등 래퍼 5명을 비롯해 이들의 지인 5명도 추가로 같은 혐의를 받았다”며 “지인 5명 중 1명은 래퍼 니안이다. 래퍼 모두(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가 소변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5명의 소속 래퍼들이 소변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메킷레인 레코즈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소유예 처분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입장 중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경찰 조사 당시 나플라, 루피, 블루는 음성 판정을, 오왼과 영웨스트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