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나훈아는 특별했다.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이번 연휴 첫날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시청률이 29.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 언택트 공연으로 진행된 방송은 공연 내내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오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한 공연에서 나훈아는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무시로', '잡초', '영영' 등 히트곡과 신곡을 선보였다.
70대의 나이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는 SNS에서 20대들의 호응까지 얻으며, CG를 통한 화려한 무대는 나훈아가 왜? ‘가황’으로 불리는지를 깨닫게 했다.
KBS는 오는 3일 나훈아의 공연을 준비한 6개월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