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추석 전날 귀성방향 평소 주말보다 복잡
서울~부산 6시간 예상..정체 오후 6~7시엔 절정일 듯
코로나19 재택근무로 28일 저녁부터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 조금씩 정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따르면 29일 오후 현재 기준 귀성 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며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47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하행하는 차는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상행하는 차는 4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린다고 예측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으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다"며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고 내다봤다.
고속도로교통상황 정체는 3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서울로 올라오는 방향 정체는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 최대에 이른다. 오후 9~10시 사이엔 풀리겠다.
앞서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는 회사를 포함해 29일 오전부터 쉬는 곳이 많아 28일 저녁부터 서울(반포)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하행 방향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 정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