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결혼식 연기..소속사 "코로나19로 예정했던 결혼식 날짜 미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배우 배슬기가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세이온미디어는 24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배슬기 심리섭이 당초 예정했던 25일 결혼식을 연기했다"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배슬기 심리섭은 결혼식 날짜를 25일로 정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결혼식 진행 여부를 고민했다.
배슬기는 지난 8월 27일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 고민된다"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화하면서 하객 50명 이상의 실내 결혼식을 못하게 됐다. 8월 18일 정부가 발표한 방역(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르면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