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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병화의 시를 보다 듣다 노래하다’ 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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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조병화의 시를 보다 듣다 노래하다’시 콘서트를 9월 26일(토) 오후2시에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 뜨락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병화문학관이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을 빛낸 조병화 시인 시의 본 모습을 되찾아 안성과 경기도민들에게 다가간다. 노래로 전하는 시, 낭송으로 전하는 시, 음악에, 목소리에 시를 담아 안성과 경기도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동시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땅에 꿈과 사랑의 정신을 시로 아로새긴 조병화 시에 김성태, 박민종, 한지영 등 정상의 작곡가가 아름다운 선율을 입힌다. 이를 정상의 성악가들이 가곡으로, 중견 시 낭송가들이 낭송으로 들려줘 시와 음악과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널리 애창되는 <소라>, <추억>, <첫 만남>, <행복>, <가랑잎> 등의 곡을 소프라노 성희진과 테너 염진욱 성악가가 가곡으로 공연한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소속 채인숙, 전옥기, 이이숙, 김운향, 김명호 시 낭송가들이 편운의 시를 낭송한다. 또한 김주현은 조병화의 시 <내일>과 <늙는다는 것은> 두 곡의 자작곡을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한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된다.

 

한편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관하며 안성시, 한국문학관협회, 한국예총 안성시 지부,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종로지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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