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강원 원주시청이 삼육중학교 학생에 이어 40대 아버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원주시청 보건당국에 따르면 삼육중학교 학생 A군(120번 확진자)에 이어 40대 아버지 B씨(121번 확진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날 부인과 딸도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부인과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1일 삼육중학교에 등교한 후 다음날인 22일 자가진단 시 발열 증상을 나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원주시청은 이들 가족이 무실동 거주자라고 알렸다.
원주시청 보건당국은 A군과 B씨 자택을 긴급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다.